사천성 동티벳 부부10명 여행(김투어 두번째 방문)

제 목 사천성 동티벳 부부10명 여행(김투어 두번째 방문)
등록일 2024-11-02 22:54
작성자 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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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0일 김투어를 통해 지인들과 부부동반으로 10명이 동티벳 여행길에 올랐다

김투어는 8년 전 직장 동료들과 운남성 여행을 가면서 알게 되었는데

운남성 여행에서 김투어님의 고객을 향한 진심이 모두를 감동 시켰기 때문에

이번 여행도 김투어를 통해 다녀오게 된 것이다

역시 이번 여행에서도 고객을 배려하고 진심을 다하는 모습에

여행의 기쁨이 배가 되는 여행이었다


하늘이 준 천혜의 웅장한 자연 앞에 숙연한 마음을 가지게 해 주는 시간들이었다

첫날 [공중의 길] 318국도를 타고 캉딩편으로 갔다

깐쯔장족 자치주인데 시내 한가운데를 폭포수처럼

흘러가는 계곡물과 알록달록한 아름다운 옛 건물들이

예쁘게 어우러진 칸딩에서 점심을 먹고 목격조풍경구로 향했다


목격조풍경구의 정상에 있는 해발 3780티터의 하늘 아래 드넓은

목격조 호수와 호수의 물길을 따라 이어지는 하산 트레킹 코스

트레킹 내내 계곡으로 쏟아지는 폭포수와 고산식물,

황금이끼 등 생태적인 자연미를 감상할 수 있었다

그 높은 곳에 약지비천 온천수가 있어 족욕도 즐길 수 있었다

하산 중간에 위치한 경심당이라는 호수의 아름다음에 감탄사 연발이다

다음날 해발 4200미터에 올라 바라보는 절다산 설산의 풍경이 웅장하다

날씨가 좋지 않아 눈발이 날리고 시야도 흐렸지만 차창 밖으로 설산을

바라보며 달려 타공초원에 도착했다


타공초원은 관공객의 낙원이라 칭송되는 곳으로 마치 초원과 하늘이

맞닿은 듯한 아름다운 드넓은 초원에 야크와 말들이 유유히 풀을 뜯는

모습이 욕심 없이 살아가는 장족 소수 민족들의 여유와 낭만을 느끼게 해 주었다

해발 3700미터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초원의 모습과

건너편 야라설산의 아름다움에 가슴이 뼁 뚫리는 듯하다

가을이라 황금빛 초원이었지만 초여름에는 푸른 초원에

온갖 야생화로 매우 환상적이라고 한다


다음은 3600미터의 무야대사 사원과 온통 검은 바위들로

이루어진 목석공원을 관광했다

목석공원은 바다 밑에 수성암이 지각변동에 따라 상수되면서 형성된

고원 석림 중의 하나로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아름다운 풍경이라고 한다

다음날 우리는 일행 중 고산증과 멀미가 심한 분들이 있어서

단바현에서 묵은 후에 쓰구냥산행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청두로 여행 일정을 바꾸기로 했다

80~90도의 경사도를 이루는 산들이 금방이라도 쏟아질 것 같은

아찔함과 산 아래 깊은 협곡의 강물이 끝없이 이어지는 아름다은 길

사막에서만 살고 있을 것으로 알던 선인장들이 깊은 이곳 산속에서

자라고 있는 모습에 신기해하며 청두로 향했다


청두는 판다의 고장으로 거리 곳곳에 판다 조형물이 많고

즐길 것이 많은 도시였다

다음날 우리 일행들은 당나라 시인 두보를 기념하는 두보초당과

삼국지의 주인공 유비와 제갈공명의 사당이 있는 무후사를 관광하면서

중국의 역사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점심은 청두의 대표 음식 전통 훠궈요리를 먹었는데 그 맛이 매우 맵고

향이 독특한데도 자꾸 손길이 가는 맛있는 요리였다

오후에는 관착항자 전통거리를 구경했다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거리이다

이렇게 우리의 5박6일의 여행은 오지와 대도시를 모두 체험하는

드라마틱한 여행이 되었다

자연과 역사문화가 조화를 이루게 하고 좋은 호텔과

식사를 최상급으로 준비해 준 김투어(KIMTOUR)와

여행기간 내내 친절과 정성을 다해 살펴 준 토토 현지 가이드에게

감사하며 여행기를 마친다  

우리 일행 모두는 한마음으로 삼시게끼 식단과 편안한 잠자리로 마음껏 어울린

즐거운 여행이었다고 엄지척을 하면서

벌써부터 김투어를 통해 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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