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가 언제였던가?
아, 작년 유채꽃 필 때 그때도 우리는 약30명이 한팀이 되어
쿤밍 김투어 통해 윈난성 나평, 웬양제전, 망봉림 등 여행 다녀왔는데
그때 모두 좋다고 해서
며칠전에 또 다시 김투어를 통해 윈남성 쿤밍 호도협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윈난성 쿤밍, 호도협 여행은 집사람도 함께 갔다
그런데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비가 내려 아뿔사 여행 망쳤다
공항에서 녹색 왕눈개구리 깃발 들고 마중 나온 묘령의 아가씨는 가이드 토토였다
이튼날도 하루 종일 비가 오는데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나나 토토놔
여행간 24명의 우리들은 얼마나 착잡한 마음이었는지 ㅋㅋㅋ
3일째에는 다행히 비가 이슬비로 변하고 흐린 날씨였다
이것도 우리한테는 얼마나 감지덕지이고 얼마나 고마운 날씨였는지?
그렇게 7박9일 일정을 잘 끝내고,
쿤밍 공항에 배웅 나온 토토의 눈망울에 이슬이 잠깐 비추는 모습이었다
안타깝고 무사히 여정을 마감하는
우리들의 마음도 한결같이 안도의 한숨을 쉬지 않을을까 싶다
1년도 안되서 우리는 단체로 김투어 여행사 2번 다녀왔고,
다음에는 김투어 여행사를 통해 장가계를 예약하려고 중이다
식사, 차량, 가이드, 호텔, 여행지가 좋은 김투어여행사를 누가 안가겠겠나?
나는 고령이고 태어나서 여행후기를 처음으로 써본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