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성10일간의 여행

제 목 운남성10일간의 여행
등록일 2018-07-09 19:53
작성자 송기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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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행복했고 즐거운 6/13-6/23 여행

 

TV 다큐에서나 봤던 중국 운남성 차마고도 여행이 다소 생뚱맞았다. 곤명날씨가  연일 비소식라 해서

설레임도 사그라진채 여행은 시작되었다. 그리고 야리야리한 웬디의 외모와 우리말 솜씨도 설레임을 잠재웠다.

그러나 하루하루 지나면서 진실한 태도 행동들은 우리를 감탄케 했다.   발디딜틈도 없는 석림과 구향동굴에서

흔들림없이 차분하게 가이드했고 또 남자들도 힘들어서 헉헉할 3일간의 트래킹코스에서도 피곤도 잊은채

무거운 등산가방을 메어준  선행은  맘을 찡하게 했다. 언제나  웃음을 자아 내도록 갖은 끼와 재능을

선사했다. 그래서 우린 날마다 행복 바이러스에 취했고 소주에 취했다.  중호도협객잔에서는정말로

 현지인들과 함께 덩실덩실 춤추는 시간도 가졌다. 이런  여행은 김투어의 맛깔난 여행 프로그램이리라.

호랑이도 삼켜버릴 물살의 호도협 물길, 험난한 차마고도의 협소로, 리장의 아름다운 고성, 상그릴라 고원에서의

속도호, 라마교의 송찬림사, 곤명의 토림등등 모두 장기기억속에 저장하고 돌아왔다.

또한

 가이드 웬디가 식사때마다 직접 제조한 맛간장 양념장은 잊을 수 없다. 넘 맛있고  더 먹고싶어 생수통에

저장보관했다가 산수유객잔에서 발효되어 폭발한 사건도  재밌는 추억거리가 되었다.

이 모든 게 김투어사의 세심한 경영이고 고객을 우선시 하는 여행상품임을 마지막 만찬때 사장님을 통해

알게 되었다.

우리의 기쁨조역할을 멋있게 해낸 가이드 웬디씨 그 동안 고마웠어~~

그리고 김투어사장님!! 그간 덕분에 정말 여행 즐겁게 했어요. 김투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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