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늘 해외여행은 패키지로만 다녔다.
이번에 우연히 알게된 '김 투어'는 나에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김 투어'함께 한 운남성 여행은 역대 어느여행보다도 알차게 보냈다.
나혼자 여행떠나기도 어려웠는데, 비슷한 연배와 파트너 맺어준 덕분에 멋진 추억을 만들었다.
늘 봄날같은 꽃의 도시 '쿤밍'의 석림, 구향동굴을 시작으로 옥룡설산과 차마고도의 도시 '리장' 객잔에서의 숙박과 트래킹,
티벳인의 성지와 같은 고도의 도시 '샹그릴라', 산과 꽃과 호수의 도시 '대리' 그리고 토림..
'김 투어'와의 여행은 상당히 매력이 있고 품격도 있다.
일단 가격면에서 매우 합리적이고, 또한 여행객이 뭘 원하는지를 잘 파악하고 있는것 같다.
여유있는 스케줄, 내맘대로 식사메뉴..아무곳이나 내맘에 드는 가게가서 쇼핑도 하고..
찻집에 앉아서 여유롭게 커피도 마시고..
'김 투어' 김수빈 사장은 패키지 상품과 자유여행의 장점을 골고루 잘 살려서 운영하고 있는것 같다.
그리고, 막내 가이드 '애련'양의 때묻지 않고 정성을 다하는 모습은 나에게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왔다.
'김 투어'가 지금은 운남성,쓰찬성,귀주성 일대를 전문으로 한다는데..지금 이 시스템을 변치않고
중국전역을 커버한다면 난 앞으로 중국여행은 무조건 '김 투어'만 이용할것 같다.
며칠후 H투어로 백두산 여행을 가는데 '김 투어'와 비교되면 스트레스 받을것 같다...!
'김 투어' 고마웠어요!